홍콩의 톱스타 유덕화가 '2년 뒤에 은퇴한다'는 최근 중국 신문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유덕화는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유덕화가 주연을 맡은 중국영화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베이징 제작보고회에 참석, 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덕화는 2년 뒤 은퇴한다는 보도에 "이렇게 젊은데 무슨 소리"냐며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지난 5월 중국의 신식시보는 유덕화가 대만에서 신작영화와 관련한 인터뷰를 하면서 이미 계약한 작품들과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은퇴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덕화는 당시 24년간 연인으로 지내다 비밀결혼한 주리첸과의 관계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일보다 아내에 충실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하지만 유덕화는 무술 시범까지 보이면서 은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덕화는 영화 '묵공'에서 호흡을 맞춘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에게 선물과 편지를 받자 "만난 지 오래됐다"면서 "콘서트 한다는데 잘했으면 좋겠다"고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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