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톱스타 성룡의 숨겨진 딸 오탁림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룡과 홍콩스타 오기리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오탁림은 12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엄마 오기리의 개인 미술전시회에 동반 참석해 언론에 모습을 보였다.
오기리는 기자회견에서 "어린 시절에는 뒷일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아이를 낳기로 한 것에는 전혀 후회가 없으며 내 딸을 볼 때마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엄마로서는 행복하지만 내 딸이 어른이 됐을 때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기리는 "성룡과의 일은 과거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좋은 상대를 만난다면 결혼도 하고 싶다"며 새 삶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앞서 오기리는 지난 1998년 이미 부인과 아이가 있는 성룡과 사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1999년 10월에는 자신이 성룡의 아이를 가졌다고 폭로하기도 했고, 지난 해 9월에는 성룡이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며 언론을 자극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163.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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