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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막문위 10월 첫사랑과 화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6-23 12:27:38
  • 수정 2011-06-23 1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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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0호, 6월24일
 홍콩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인기를 끌고있는 '골드미스' 막문위(莫文蔚·41)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2회 금곡장(金曲奬) 시상식서 최우수 여자가수상을 받은 막문위는 기자들에게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격 발표했다.

막문위의 배우자가 될 남자는 그녀가 17세 때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만나 1년 정도 교제한 첫사랑의 독일인이다.

두 사람은 결별한 지 24년이 지난 2009년 우연히 재회하면서 애틋한 감정을 복원했고 2개월 전 남자가 프러포즈하자 막문위가 선뜻 승낙했다고 한다.

혼례는 커플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추억의 장소인 이탈리아에서 갖기로 했다.

'요하네스'라는 이름의 약혼자는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자녀 셋을 두고 있어 막문위로서는 전실 자식을 돌봐야 하는 계모가 되는 셈이다.

다만 막문위는 요하네스의 자녀들과 이미 친숙해져 딸과는 옷을 서로 바꿔 입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기자가 약혼자와 관련해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막문위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사실무근이다"라며 웃어넘겼다.

막문위는 기자가 결혼 후 출산계획에 관해 묻자 "이제부터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란, 독일, 중국, 웨일스의 피가 섞인 막문위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데뷔 후 '코미디 달인' 주성치(周星馳)와 유명 음반 기획자 장아동 (張亞東)과 교제한 적이 있다.

특히 막문위는 연하의 미남스타 풍덕륜(馮德倫·36)과 장장 8년간 연애하면서 동거까지 하다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헤어지는 등 남성편력이 화려하다.

장백지(張柏芝)가 헤로인으로 등장한 영화 <파이란>의 애절한 주제가 '사랑(愛情)'으로 국내 팬에도 잘 알려진 막문위는 대만판 그레미상인 금곡장에서 두 번째로 최우수 여자가수상 트로피를 안았다.

한편 중화권 최고 엔터테이너 주걸륜(周杰倫)은 신보 '과시대(跨時代)'로 최우수 남자가수상, 최우수 앨범상, 최우수 편곡상의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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