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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세 인상안 진통 끝 통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6-23 12:47:57
  • 수정 2011-06-23 1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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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0호, 6월24일
 홍콩 입법회는 7시간의 긴 토론 끝에 찬성 33표, 반대 8표, 기권 12표로 담배세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자유당은 담배세 인상을 반대하고 민건련과 공련회는 기권표를 던졌지만 민주당과 공민당 등 다수 정당은 인상안을 지지했다.

초우얏옥(周一嶽. 사진) 식품위생국장은 이번 담배세 인상안은 2010~2011년 재정예산안 발표 때 정부가 건의한 바와 같이 담배세를 담배 1개당 50센트씩 41.5% 인상하고 기타 담배 상품의 세율을 같은 비율로 인상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공중 건강 보장과 금연 정책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우 국장은 담배세 인상의 긍정적 효과와 관련해 지난 2009년 담배세 인상 후 담배 판매량이 감소하고 흡연 청소년도 2008년의 6.9%에서 2010년 3.4%로 줄어드는 등 감소폭이 51%에 달해 13000명이 넘는 청소년이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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