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아일랜드-아일랜드 라인 연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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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성도일보(星島日報)> |
MTR 웨스트아일랜드 라인(西港島綫)과 아일랜드 라인(港島綫)의 연결 공사를 위해 8월 5일 저녁 11시 30분부터 8월 8일 새벽까지 54시간 동안 아일랜드 라인의 상환(上環)역이 임시 폐쇄된다.
이 기간 동안 아일랜드라인 깜종(金鐘, Admiralty)역과 상환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지되고 무료 셔틀버스가 투입된다.
셔틀버스는 2~4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센트럴 역에는 서지 않고 상환역과 깜종역만 오간다. 센트럴(Central, 中環)역에 가려는 승객은 깜종역에서 췐완(荃灣) 라인으로 갈아타야 한다. 셔틀버스 정류장은 상환 Infinitus Plaza (구 Vicwood Plaza), 깜종 Queensway Plaza다.
MTR사는 센트럴역 주변은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매우 많은 지역으로 셔틀버스 승객의 승하차로 인한 교통체증 부담을 덜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센트럴역 이용 고객들의 이해를 구했다.
상환역에서 케네디타운까지의 연장구간인 웨스트아일랜드 라인은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공사기간 중 주말인 6, 7일에는 상환역에서 약 10만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MTR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8월 8일 새벽 첫차 출발 전에 마칠 계획이지만 만약 공사가 늦어져 상환역 임시 폐쇄가 예정보다 연장될 경우 하루 전에 여러 매체를 통해 승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 운수서는 상환역 공사 기간 동안 상환과 깜종을 오가는 트램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도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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