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백지-사정봉 부부와 두 아들 |
얼마전 이혼설에 휩싸인 장백지(張柏芝·30)-사정봉(謝霆鋒 사정봉·31) 부부의 화해설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인터넷 신문 온바오는 지난달 31일 중국매체 보도를 인용해 최근 장백지가 사정봉과의 이혼서류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사정봉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자신의 가정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명의로 구입한 2억 홍콩달러(269억3천만 원)에 달하는 호화주택 두 채를 사정봉의 명의로 변경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2일 이들 부부의 큰아들 루카스(Lucas)의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해 사정봉은 따뜻한 가족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장백지를 초대했다.
홍콩 언론들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였던 장백지가 아이 양육문제 때문에 사정봉과 다시 결합
하기로 마음을 돌렸으며, 특히 2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부동산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두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장백지와 사정봉의 가족과 친척들이 이혼하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것도 이들 부부관계 회복에 한몫 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백지-사정봉 부부는 지난 6월말 세간에 떠돌던 이혼설을 인정하고 사실상 이혼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