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6월 소매판매액은 313억홍콩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8.8% 증가했다.
가전 및 영상기기 판매 증가는 80%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내구성 소비재가 75%로 그 뒤를 이었다. 보석, 시계 및 귀금속 판매는 45% 늘어났다.
그러나 식품, 주류, 담배의 판매량은 10% 감소했다.
홍콩정부 관계자는 홍콩의 내수소비 증가와 관광객의 왕성한 구매력 때문에 6월 소매판매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홍콩정부는 홍콩 시민들의 수입이 나아지면서 소비 의욕이 향상되고 관광업이 더욱 활기를 띄면서 소매판매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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