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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미녀배우 판빙빙 임신설로 곤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8-18 12:33:55
  • 수정 2011-08-18 12: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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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7호, 8월19일
 중국 '제일미녀' 판빙빙(範冰冰·29)이 때아닌 임신설의 주인공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재 판빙빙이 중국 유수 부동산 재벌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또한 판빙빙을 임신시킨 재벌이 그녀를 도우려고 연예기획사를 차리고 '판빙빙 공작실'과 협조관계를 맺고 있다는 루머도 떠돌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그 주인공으로 광저우 헝다(恒大) 지산집단의 쉬자인(許家印·53)회장을 지목하는 글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6시 봉황망을 비롯한 수십 곳의 매체에 "판빙빙의 측근이 그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는 익명의 편지가 일제히 배달됐다.

편지는 여기에 더해 판빙빙이 지난주 유명 산부인과병원에서 임신한 태아를 지우는 인공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판빙빙공작실은 이날 새벽 성명을 내고 "임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피해자인 판빙빙이 변호사와 함께 헛소문을 퍼트리는 관련자에 대한 법적 대응 검토를 끝내고 직접 베이징 공안국에 가서 신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실 판빙빙은 낙태시술을 했다는 전주에 태국에서 차기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잠수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앞서 판빙빙공작실은 전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각 언론사에 "그간 침묵을 지켰다고 해서 얼토당토 않은 뜬소문을 묵인한 것이 아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무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금까지 판빙빙을 둘러싼 성형 의혹과 성 상납, 동거, 사랑의 도피행각 등 갖가지 억측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터진 연기파 중견배우 왕쉐치(王學圻 67)와 판빙빙이 2년째 동거 중이란 소문은 이를 보도한 매체와 송사로 비화하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의 남자로 입방아에 오른 쉬자인 회장은 허난성 출신으로 부동산 사업에 뛰어든지 불과 8년 만에 120억 위안 (약 2조280억 원)의 재산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쉬 회장은 2005년 중국 11번째 부자에 오르고 세 번째로 많은 기부금을 내서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2011년 포브스 세계 부자랭킹에선 당당히 200위에 랭크됐으며 중국 부자 순위로는 7번째였다. 현재 재산은 350억 위안(5조9,170억 원)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판빙빙과 쉬 회장이 어떻게 만나 밀회를 즐겼는지에 대해선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쉬 회장은 여자 연예인들과 상당히 자주 접촉하면서 스캔들을 뿌린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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