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취임한 이래 최소한 대만 수교국 네 나라가 중국과 국교 수립을 희망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야후 대만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마 총통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한 좌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 총통은 2008년 5월 취임 후 중국과 관계 개선,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에 애썼다며 그런 노력의 결과 중 하나의 사례로 이를 소개했다.
또 마 총통은 양안이 체결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대만-싱가포르 간 경협협력협정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대만은 더욱 매서운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층 더 개방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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