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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신인' 미스에이, "亞 최고 그룹이 꿈"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8-25 17:15:21
  • 수정 2011-09-01 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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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8호, 8월26일
홍콩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동…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

 데뷔 3주 만에 7월 한 달간 타이틀곡 '배드 걸 굿 걸'로 온라인 음원차트와 케이블-공중파 등 각종 차트를 싹쓸이하며 한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부상한 미쓰에이(MISS A)가 '위클리홍콩'과 인터뷰를 가졌다.

8월23일과 24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1회 KPOP 라이브콘서트'에 카라와 f(x)와 함께 초대된 미스에이는 23일 오후 신공항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침 일찍부터 공연 직전까지 장시간에 걸쳐 홍콩 현지 및 외신기자들과 만나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팀 홍보활동을 펼쳤다.

미쓰에이는 먼저 홍콩 공항에 도착하면서 만난 수백명의 홍콩 팬들로 인해 감동스러웠고, 이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환호에 기쁘고 행복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룹의 이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에이(A)'는 아시아(Asia) 시장을 노린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향후, 미스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A급의 실력을 갖춰 아시아를 사로잡는 최고의 그룹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에이 멤버들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섞인 멤버 구성으로 인해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오랜 동안 함께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각기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해도 더 많은 것들을 서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끈끈해졌고, 서로의 언어를 배워가기 때문에 한.중 멤버구성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며 활짝 웃었다.

첫 국제무대 데뷔에 대해 "쉽지 않은 연습생 시절을 거쳤지만 그 힘든 과정을 거친 후 무대 위에서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공연할 때,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며 팬들이 좋아해 줄 때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홍콩에서 펼쳐질 첫 KPOP 무대가 기대되고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이들 멤버 중 막내 수지는 빼어난 미모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금년 5월에 종영된 드림하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던 수지는 "가수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고, 자신감도 있지만 연기는 처음이었기 때문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며 "연기자로서의 수지가 아닌 가수로서의 수지가 저에게는 잘 맞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다국적 멤버들의 조화를 강점으로 하는 파워 걸그룹 '미스에이'가 홍콩에서 갖는 첫 국제무대에서 성공을 거두며 그 실력과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고 그룹'이라는 최종 목표에 성큼 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램해 본다.

▲ (왼쪽부터) 지아, 민, 페이, 수지
▲ (왼쪽부터) 지아, 민, 페이,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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