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원로교민장학금 + 한국정부지원 장학금 등 다양
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는 이달부터 중·고등부 성적 우수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학교(이하 KIS) 측에 따르면 장학금의 금액을 증액하는 한편 수혜 학생의 숫자도 늘려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 장학기금은 이내건, 박병원, 박희봉, 문준식 등의 원로교민들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원로교민들은 성적이 우수한 많은 학생들이 KIS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의 주역이 되어 달라며 각각 10만 홍콩달러씩 총 HK$400,000을 매년 KIS에 장학금으로 기부해왔다.
학교측은 또 "KIS에는 상기 장학금 외에도 급변하는 경제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정부에서 지급하는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교민들은 언제든 학교로 문의해 달라"고 알려왔다.
한편, 한국의 유명 대학들은 최근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입학사정관들을 KIS의 한국어 과정에 파견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KIS 영어 과정에서는 홍콩의 유명 대학 및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A Level 과정을 12학년에 개설해 놓고 있다.
* 상기 장학금은 박병원, 이내건, 문준식, 박희봉 등 원로교민이 기부한 각각 HK$100,000의 장학금 총 HK$400,000으로 집행 (Above scholarship will be paid by HK$400,000 donation From Mr.B.W.Park / N.G.Lee / J.S.Moon /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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