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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언론, 장백지는 '악처다'… 4종죄 선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9-01 12:06:19
  • 수정 2011-09-01 12: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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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9호, 9월2일
 며칠 전 성격 차이를 내세워 이혼을 전격 발표한 장백지(張柏芝), 사정봉(謝霆鋒) 커플의 상처가 아물 새도 없이 홍콩의 한 매체가 '4종죄'를 내세워 장백지를 악처로 내몰며 그녀의 숨겨진 모습을 파헤쳤다.

이 매체는 이들 커플이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성격상의 문제로 자주 다퉜으며 장백지의 병적인 지배욕으로 결국 이혼으로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홍콩의 한 매체가 23일자로 보도한 장백지의 4가지 죄목이다.

죄목 1 : 사정봉의 영화 출연 관여
사정봉에게 금상장(金像奬) 최우수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선인 (线人)'의 감독 임초현(林超賢)은 사정봉의 상대역으로 장백지의 절친 따(大)S를 점찍었으나 장백지는 감독을 직접 찾아가 여배우를 다른 사람으로 바꿀 것과 사정봉이 여배우와 진한 러브씬을 해서도 안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죄목 2: 사정봉의 이성접촉 불허
장백지는 자신의 부모처럼 이혼을 할까 두려워 노심초사했으며 결국 자신 외에는 어떠한 여성도 남편의 방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엄금시켰다.

죄목 3: 중증 의부증
그녀는 외부로부터 걸려오는 사정봉의 전화를 직접 받지 못하게 하고 자신이 받아 연결시켜 줬으며, iPhone 4를 사정봉 손에 쥐어주고 화상통화를 통해 늘 남편을 감시해왔다.

이 같은 사정을 알고 있는 친한 친구가 사정봉을 놀리자 당시 아내 장백지를 사랑한 그는 "너는 네 남편을 이 정도로 사랑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말했다고 한다.

죄목 4: 배은망덕
장백지는 전 매니저인 진람(陣嵐) 중국성(中國星) 사장에게 은혜와 의리를 저버리는 배은망덕한 행위를 보였다. 장백지가 연예계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당시 진람은 그녀를 딸처럼 대하며 아꼈으나 그 후 둘 사이에 계약해지문제로 소송이 벌어지면서 서로 사이가 벌어지게 됐다.

그렇지만 장백지와 사정봉 부부간의 불화문제가 불거졌을 때 진람은 "장백지가 가정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영화 촬영 중 대사를 까먹는 등 자주 실수를 하게 된 것"이라며 오히려 그녀를 두둔했다. 그러나 장백지는 배은망덕하게 중국성과의 소송이 해결된 후 자신의 발밑에 스타문신을 새겨 평생동안 중국성을 밟아버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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