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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 前 조선일보 홍콩특파원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9-08 17:58:00
  • 수정 2011-09-23 19: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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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0호, 9월9일
(現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부위원장, 前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마흔이 내게 준 선물' 출간

 

조선일보 홍콩특파원과 주간조선 편집장,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등을 역임한 함영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부위원장(서울문화연구원 원장)이 지난 9월1일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정정길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김진선 전 강원도 지사 겸 평창동계올릭픽 특임대사, 최태지 국립발레단 단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정정길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전 청와대 대통령 실장)은 "'마흔이 내게 준 선물'은 스스로 안에서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마음가짐과 고통스런 여정을 그린 책"이라고 소개하면서 저자에게 "어려운 현 사회 속에서 (우리에게)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또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릭핌 특임대사(전 유치위 공동위원장 겸 강원도지사)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저자의 노고와 고생을 치하하고 인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후 "함 부위원장은 치밀감, 체계성, 강한 추진력에 유연성을 겸비했다"고 평하며 앞으로 거듭 응원할 것을 다짐했다.

함영준 부위원장은 책을 소개하면서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나갈 것, 작은 것에도 위로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 등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설명하며 "이 책을 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조선일보, 이 사회, 공직생활, 가족, 조국 대한민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 부위원장의 '마흔이 내게 준 선물'은 '한국 너 잘났다'(해냄출판사, 2001년),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위즈덤하우스 발행, 2006년)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마흔이 내게 준 선물'은 저자가 40대 후반 갑작스럽게 22년간 재직하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40대 이후 후반기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홀로서기를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던 2년여의 과정을 그려낸 책이다.

저자는 40대를 보내며 '나를 긍정적으로 보다, 인간관계가 편해지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일에 몰두하게 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다, 남을 배려하게 되다, 두려움이 적어지다' 등 스스로에게 찾아온 일곱 가지 변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홍콩에서 4년 반 동안 조선일보 특파원으로 맹활약했던 함 부위원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숨은 주역으로, 2009년 1월부터 금년 3월까지 2년2개월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으로 있으면서 평창 관련 실무를 총괄했으며, 4월 말부터는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유치위원회 구성, 대언론 문제 등을 조율, 조정하고 해결해 왔다.

위클리홍콩 서울통신원 유경진(ykjrach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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