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중국 최고 여가수 王菲(왕 페이)가 타이 페이를 방문하여 유명 브랜드의 오프닝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언론 인터뷰에 좀처럼 응하지 않는 왕페이였지만 이날은 기분 좋은 미소로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딸에 대해 묻자 "학교에 다니고 있고, 둘째는 이미 5세가 되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의 과거 연인이었던 사정봉(謝霆鋒)의 이혼에 대해 질문을 한 기자를 향해 "당신은 이 자리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놀러온 거 같네요. 죄송하지만 그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웃으면서 여유 있게 답했다.
한편 왕페이는 중국의 패션 잡지 'Harper 's BAZAAR' 10주년 기념호 표지를 꾸미기도 해 화제에 올랐다.
7년 만에 표지에 재등장 하면서 발매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고, 또한 30명의 유명인이 페이에게 질문을 하는 내용도 흥미롭다.
지면 인터뷰에서 장쯔이가 여배우 왕페이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칭찬하고 "좋은 각본과 감독이 갖춰지면 영화에 출연하겠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페이는 "세상의 모든 것에는 가능성이 있지만, 이 질문만 가능성이 낮은 것 같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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