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에 있는 일본계 시티즌 시계공장에서 직원 2000명이 근무여건 개선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고 홍콩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선전에선 저임금, 높은 물가,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근로자의 불만이 최근 높아졌다.
언론에 따르면 시티즌 부품공장 근로자는 2005년 이래 화장실 이용 시간을 임금에서 제외하거나 폭행을 당하고 파업 중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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