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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 섹시스타 서기 6개월간 활동 중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1-24 11:37:01
  • 수정 2011-11-24 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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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0호, 11월25일
 중화권 최고의 섹시스타 서기(舒淇-수치·35)가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을 쉰다.

20일 홍콩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첫 매장 개점식에 참석한 서기는 반년간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서기가 이처럼 장기간 쉬는 것은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성인영화로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그 이유에 관해 서기는 "지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영화를 찍었다. 연기에 대한 정열을 잃고 싶지 않아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기는 쉬는 6개월을 충전기간으로 삼아 취미생활을 열심히 즐기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는 등 자유롭고 편안하게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서기는 '007' 시리즈 신작의 본드걸 후보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출연이 확정된다면 시리즈 18탄 '007 네버다이(Tomorrow Never Dies)'에 등장한 양자경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인 본드걸에 캐스팅되는 셈이다.

이에 서기는 "오디션에 참가한 적이 없다"며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해 당분간 충전시간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서기의 돌연한 활동 중단이 지난 여름부터 솔솔 흘러나온 대만 가수 겸 배우 왕리훙(王力宏·35)과의 재결합 소문과 연관됐다는 지적도 있다.

현지 언론은 당시 서기가 타이베이 시내의 왕리훙 집을 찾아 다음 날 정오까지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이 뉴욕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기사도 나왔다.

왕리훙과 서기는 2005년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공연한 것을 계기로 열애설이 나돌았으며 이후 3년간 교제하다가 헤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서기의 매니저는 둘의 관계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 모두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며 부정도 긍정도 아닌 태도로 일관해 팬들의 궁금증만 커지고 있다.

한편 서기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48회 금마장(金馬奬) 영화제에서 '너를 다신 외롭게 만들지 않겠다(不再讓你孤單)'로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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