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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걸그룹 사지혜 태아 낙태설 곤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2-01 17:11:16
  • 수정 2011-12-01 17: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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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1호, 12월2일
 얼마 전 2008년 초 중화권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음란사진 유출사건' 주인공 진관희(陳冠希·31)와 키스하는 사진이 유출돼 연예면을 장식한 사지혜(謝芷蕙 Cammi·16-사진 왼쪽)가 2개월 된 태아를 낙태했다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하이틴 모델 겸 5인조 걸그룹 판타지 멤버인 사지혜는 여고생이지만 거침없고 대담한 행동으로 일찍부터 홍콩 연예계에선 미래의 '팜므파탈'로 꼽혀왔다.

지난 27일 금일신문망(今日新聞網)에 따르면 사지혜는 진관희가 아니라 TV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12세 연상의 배우 왕호신(王浩信 빈센트 왕-사진 오른쪽)과 관계를 갖고 아이를 가졌다고 한다.

사지혜는 왕호신에게 임신 사실을 전하고 20만 홍콩달러(2990만 원)를 달라고 해서 몰래 아기를 지우는 중절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은밀한 관계를 맺어온 증거로 왕호신이 사진혜를 데리고 자택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힌 사진까지 공개했다.

왕호신은 지난 11일 인기 여배우 진자요(陳自瑤 요요 찬·30)와 화촉을 밝히고 요즘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

한편에서는 둘의 불륜 장면을 결혼 전 진자요가 왕호신의 집에 갔다가 직접 목격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당시 약혼한 사이이던 왕호신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백배사죄한 다음 서둘러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한다.

남편과 사지혜 간 불미스런 루머가 나도는데 진자요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혼생활이 너무 행복하다. 뜬소문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개의치 않다는 태도를 보였다.

진자요는 2009년 30만 홍콩달러를 받고 29세의 유명 변호사와 한 달간 동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준 전력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선 진자요가 사지혜의 임신 소식을 안 뒤 거의 정신줄을 놓은 상태이며 즉각 왕호신을 상대로 이혼을 요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앞서 사지혜는 지난 8월 대만 유명모델 선즈밍(沈志明)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이 신문지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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