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역량(人民力量)과 사민련(社民連) 소속 입법회 의원들이 존 창 재정사장에게 내년도 재정예산안과 관련해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민역량의 한 입법회 의원은 정부의 당초 예산안은 100억홍콩달러 적자였으나 현재 약 300억홍콩달러가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당국에 시민 1인당 8천홍콩달러 지급을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다.
홍콩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쓰고 남은 예산을 영주권자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마카오정부는 2009년부터 매년 영주권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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