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 개혁개방 도시인 선전(深圳)시의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시에 호구(戶口 : 호적) 등록을 하지 않는 인구는 1280만 명으로 그 비중은 85%에 달한다고 신화 통신이 선전시를 인용, 5일 보도했다.
선전시 정부는 매년 외래인이 100만 명씩 늘어남에 따라 호적 제도 개혁을 실시할 계획이며 1차로 약 100만 명에 시 호구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장쓰핑(張思平) 선전시 개혁판공실 주임은 최근 경제형세 분석회에서 (인구 급증에 따른) 주택 문제와 호적 문제가 내년도 인대와 정협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극증 현상은 선정 등 연해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의 하나이다. 도시 발전 공각 부족, 물, 전기, 그리고 교통시설의 결핍 현상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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