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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물가 아시아 9위… 서울은 5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2-15 17:44:05
  • 수정 2011-12-15 1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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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3호, 12월16일
홍콩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생활비용은 오히려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컨설팅 업체인 ECA가 전세계 400개 국가를 대상으로 생활비용지수를 조사한 결과 홍콩은 전세계 26위에서 58위로, 아시아 6위에서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일본 도쿄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은 21위(아시아 2위), 상하이는 41위, 베이징은 35위로 홍콩보다 생활비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주택비와 교육비, 전기세 등을 제외한 식료품, 의류, 전자제품, 잡화 등의 가격 등 생활 물가를 참고했으며 매년 3월과 9월에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홍콩의 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7% 넘게 상승했지만 아시아 평균 상승폭인 8%보다 낮았고 미국달러의 지속적인 약세로 전세계 순위가 지난해 26위보다 크게 낮은 58위로 떨어지며 아시아 지역에서 순위 하락폭이 가장 큰 도시가 됐다.

ECA 관계자는 미국달러의 약세가 계속되고 대만과 싱가포르 등의 생활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앞으로 수년 동안 홍콩의 순위는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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