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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이번엔 톱모델에 눈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1-19 13:07:30
  • 수정 2012-01-19 13: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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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7호, 1월19일
 2008년 초 홍콩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음란사진 유출사건' 주인공인 진관희(陳冠希·31)가 숱한 여자 스타, 재벌 외동딸, 열여섯 살짜리 미성년 가수에 이어 톱모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11일 진관희가 홍콩에서 잘 나가는 모델인 재니스 만(文詠珊)에게 열심히 작업을 걸어 거의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진과 비디오 촬영에 관심이 많았던 진관희는 현재 동영상 공유 사이트 '비디(Viddy 灑漁網)'를 무대로 재니스 만에게 접근했다.

진관희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비디에 수시로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이미 재니스 만과 상당수의 자료를 나눌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여심을 사로잡는 데 '고수'인 진관희는 재니스 만을 공략하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온갖 기법을 총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자를 싫어한다고 공언해온 재니스 만의 환심을 사기 위해 진관희는 작년 12월31일에는 '금연선언'이라는 영상을 만들어 띄우기도 했다.

이런 염문설에 재니스 만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를 통해 진관희와는 언론 보도처럼 교제에 들어가지도 친밀한 사이도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장백지(張柏芝), 종흔동, 매기 Q, 채의림 등 중화권 인기 연예인들과 교제하면서 은밀히 찍은 사진을 유출시켜 지탄을 받은 진관희는 잠시 자숙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바로 엽색행각에 복귀했다.

특히 진관희는 작년 11월 하이틴 모델 겸 5인조 걸그룹 판타지 멤버인 사지혜(謝芷蕙, Cammi·16)에게 열을 올리는 사실이 포착돼 연예면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다.

진관희는 사진혜를 감언이설의 문자 메시지로 혼을 빼놓는 동시에 끊임없는 선물공세를 펼쳐 순식간에 마음을 휘어잡은 뒤 같이 입맞춤을 하는 낯 뜨거운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퍼지게 했다.

그런 진관희에 대해 홍콩 언론은 '죽어도 제 버릇을 고치지 못한다'는 의미로 '사성불개(死性不改)'의 파렴치한 배우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비난하고 있다.

재니스 만은 14세의 어린 나이에 길거리에서 스카우트되면서 데뷔했다.

청순미와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재니스 만은 안젤라베이비(楊潁·22)와 더불어 홍콩의 미소녀 모델 붐을 이끌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재니스 만은 재벌가의 이관봉(李冠鋒)이라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얼마 전 톱스타 여명(黎明)이 직접 운영하는 기획사로 옮긴 후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진관희는 아직 재니스의 주장에 가타부타 얘기를 하지 않고 있어 둘 사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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