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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외선거 신청마감 임박… 신청률은 3.1%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2-02 12:06:31
  • 수정 2012-02-09 1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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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9호, 2월3일
홍콩·마카오 신청률은 5.84%
재외국민 국회의원 선거하려면 2월11일까지 등록해야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외거주 또는 출장 등의 사유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은 2월 11일까지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또는 국외부재자신고를 해야 한다.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신고 접수는 2월 11일까지 받으며 재외투표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재외투표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국외 영주권자로서 비례대표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하려면 공관을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 여권과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 원본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자는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돼 있는 사람 중 부재자투표기간 개시일인 4월 5일 이전에 출국해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사람이거나 외국에 머물고 있어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못할 것이 예상돼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이다. 국외여행자, 유학생, 상사원, 주재원 등이 그 대상이다.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영주권자도 국외에서 투표하려면 국외부재자신고를 해야 하지만 외국의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은 국적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므로 신고·신청 대상자가 안된다.

국외부재자신고인 중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투표할 수 있으며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은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할 수 있다.

홍콩에 거주하거나 일시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이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려면 주홍콩총영사관에 여권사본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영주권자는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홍콩과 마카오는 지난 30일 예상 선거인 수 총 10,885명 중 636명이 등록을 했고, 이중 국외부재자신고자(일시 체류자)가 565명, 재외선거인(영주권자) 등록신청자는 71명으로 5.84%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의 예상선거인수는 홍콩 재외국민수 13,607명을 국내의 선거인수 비율인 0.8을 곱해서 단순히 산출한 수이다.

한편, 주홍콩 남기종 재외선거관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재외선거가 지구촌 한민족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홍콩 교민들과 체류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면서 "보름도 채 남지 않는 신고·신청기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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