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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기 사이트 난립… 작년 3조5870억 원 피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2-02 13: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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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9호, 2월3일
인터넷 인구가 5억 명을 돌파한 중국에서 사기 사이트가 난립하면서 피해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 통신은 지난 23일 중국에서 사기 사이트로 유도해 ID와 비밀번호를 가로채는 '피싱' 행위가 횡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베이징의 컨퓨터 바이러스 대책 소프트웨어 업체 루이싱(瑞星) 공사를 인용, 2011년에만 약 480만 곳의 피싱 사이트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루이싱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런 사기 사이트 때문에 2억 명이 피해를 봤으며 금액도 최소한 200억 위안(3조587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인터넷 사용자가 급속히 늘어나지만 그에 대한 안전대책이 뒤쫓아가지 못해 사이버 범죄가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산업'으로 조직화되고 있는 것으로 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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