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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옥 결별한 애인과 재결합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2-16 16:09:41
  • 수정 2012-02-16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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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1호, 2월17일
 홍콩 출신 월드스타 장만옥(張曼玉 ·47)이 지난 연말 완전 결별한 것으로 전해진 7살 연하의 독일인 건축가 올레 슈어렌과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재결합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중국시보를 비롯한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장만옥과 슈어렌은 지난 3일 다정히 손을 잡고 등산에 나선 모습이 목격됐다.

등산복 차림의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으며 장만옥의 입가에는 행복에 겨운 미소가 내내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산에 오르는 중간에 있는 공원에서 장만옥은 사진을 찍으려는 슈어렌을 위해 갖가지 포즈를 취하는 닭살스런 '연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장만옥의 남만(南灣-south bay) 집에 들어갈 때까지 서로 포옹하고 때론 입맞춤까지 나눴다.

장만옥은 2007년 처음 만나자마자 마음이 끌린 슈어렌과 베이징에서 동거에 들어갔다.

그러나 바람기 많은 슈어렌이 다른 여자들에게 한 눈을 팔면서 둘 사이는 금이 갔고 결국 참다못한 장만옥이 작년 가을 짐을 쌌다.

하지만 장만옥은 슈어렌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베이징 생활을 정리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지난해말이 되서야 홍콩으로 혼자 귀향했다.

현지 언론은 당시 장만옥이 초췌한 몰골로 돌아온 것이 슈어렌과 관계를 청산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장만옥과 슈어렌의 동반 등산은 파경설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일각에선 남성편력이 화려해 애인을 다루는 기술에 능한 장만옥이 슈어렌의 애를 태우려고 베이징을 떠난 '작전'이 성공한 것으로 지적했다.

장만옥은 그간 자신과 교제하는 남자들을 매번 치마폭에 꽁꽁 휘감아 놓았는데 이번에 몸이 단 슈어렌을 홍콩으로 날아오게 하면서 그를 단단히 옭아매게 됐다고 주변 측근들은 전했다.

일부 매체는 장만옥과 슈어렌이 '복연'한 게 사실이면 올해 안으로 둘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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