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무역관 이과장의「경제 비타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3-22 12:54:33
  • 수정 2012-03-29 15:34:51
기사수정
  • 제405호, 3월23일
 안녕하세요. 홍콩에 계신 한인 여러분, 코트라 홍콩무역관에 근무하는 이주상 과장입니다. 위클리 홍콩에서 귀중한 지면을 할애해 주셔서 여러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만한 중국, 홍콩의 경제 소식, 홍콩의 시장정보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주로 지난 한 주 동안 경제지에서 다룬 내용들을 풀어 쓴 내용들과 저희 KOTRA 홍콩무역관에서 작성한 홍콩/중국 시장 동향 자료들을 풀어 쓴 내용들입니다. 그럼 이과장의 경제 비타민, 그 첫 번째 순서로 출발해 보실까요? 출발~!


홍콩 소비자 특성의 메가트렌드 : M.O.R.S.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홍콩 소비자 트렌드를 M.O.R.S라는 키워드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Mainlander(중국인 소비파워), Older(고령화), Richer(평균소득 증가), Single(싱글족, 독거노인 증가)가 그 내용입니다.

△Mainlander : 최근 중국인의 홍콩 내 소비 급증하였는데, 전체 홍콩 소비 시장의 39%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 Older : 최근 10년간 평균연령 5세 증가하였고 △ Richer : 월평균 소득이 10년 전 대비 1,790 홍콩달러 상승하였습니다. △ Single : 1인 가구 수가 급증하였는데 2001년 32만 명에서 2011년 40만 명으로 약 8만 명이나 증가하였습니다. 즉, 중국 여행객, 홍콩 중년층·부유층·싱글족을 염두에 둔 마케팅 전략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2 홍콩 운송업계 빨간불
홍콩 대표항공사인 캐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지난 2011년도 수익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작년 순이익이 55억 달러라고 발표를 했는데, 이는 업계의 예측이나 전년도 수익보다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올해 유가상승세가 심화되면서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해상 운송업계도 운임료가 인상되어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을 했었는데, 연료 상승폭이 너무 크고 아시아-유럽간 물동량이 줄어들어 해상 운송업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홍콩의 1월 말 기준 소매업 매출 성장률,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
전년 대비 홍콩 소매업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쥬얼리, 시계, 가구, 등의 매출이 주춤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가구와 자동차 매출 약세는 부동산 시장의 불경기와 은행 정리해고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신발 매출은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중국사람들이 신발구매에는 조금 소홀했다라는 분석입니다.


중국, 일부 소비재에 대한 수입세 인하설 솔솔~~
홍콩에 계신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듯 엄청난 수의 중국인들이 홍콩에 쇼핑을 하러 옵니다.

작년 한 해에 자그마치 약 3천만 명이 왔는데요, 주 목적은? 바로 쇼핑입니다. 럭셔리 상품의 경우 홍콩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상품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상품보다 평균 45% 정도 싸다고 합니다. 미국과 비교했을 때는 72%정도이구요. 이러다 보니 내수부양을 해야 하는 중국입장에서는 당연히 럭셔리 제품에 대한 값을 좀 낮춰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이지요.


세계적 명품 브랜드,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위와 관련된 기사인데요, Coach, Gucci 등의 브랜드가 올해 12월부터 중국 최대 인터넷 도매사이트 Taobao Mall을 통해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1년도에 중국인들이 명품소비에 지출한 금액은 약 1천억 위안인데 (전년대비 25% 증가) 그 중 약 10%에 해당하는 100억 위안 정도가 온라인을 통한 구매였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2015년이 되면 이 온라인 구매금액이 370억 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홍콩 사람들 보다 온라인 구매에 대한 거부감은 적은가 봅니다.


매일매일 이메일로 드리고 있는 “홍콩무역관 이과장의 경제 비타민”, 이메일로 받아보기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bill@kotra.or.kr로 회사명(있을 경우), 성명, 직책, 전화번호를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더 많은 정보는 www.globalwindow.org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콩코트라 이주상 과장 bill@kotra.or.kr>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