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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관 이과장의「경제 비타민」6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4-26 12:54:50
  • 수정 2012-05-02 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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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0호, 4월27일
 안녕하세요. 홍콩에 계신 한인 여러분, 코트라 홍콩무역관에 근무하는 이주상 과장입니다.

오늘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에 대한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님의 글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꾼은 사람을 벌고 아마추어는 돈을 번다. 꾼은 사람을 벌기 위해 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지만, 아마추어는 주는 것을 손해라고 생각한다.'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했던 테레사 수녀의 말을 실천하기 어렵다면,'주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다'라는 세스 고딘의 말이라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출처 : 정우현 회장저 "나는 꾼이다")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는 거상 임상옥의 말을 떠올려봅니다. ‘먼저 의리, 신뢰를 쌓으면 나중에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동양의 전통사상, 선의후리(先義後利)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출처 : 조영탁 행복한 경영이야기)

선의후리(先義後利)가 매우 와 닿습니다. 그럼 이과장의 경제 비타민 여섯번째 순서로 출발해 보시겠습니다. 출발~!


스위스 Nestle사, Pfizer의 유아식품산업 인수 중국 시장으로 발 넓혀
 네스퀵으로 유명한 스위스 식품업체 Nestle가 미국 Pfizer 제약의 유아식품산업부를 118억 5000만 달러 (약 13조 5,315억 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Nestle 측은 이번 합병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이유식 시장으로 발을 넓혀 2016년까지 120억 달러의 수익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Nestle의 Pfizer 합병은 주당 0.5%의 추가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내년부터는 1.5%의 추가수익이 예상되어 결과적으로 1억 6천만 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Pfizer 제약은 Nestle, Mead Johnson, Danone, Abbott Laboratories에 이은 전세계 5위 유아용 조제유 판매 업체로 매출의 60%를 아시아에서 거두고 있었습니다.


China Mobile, 홍콩에서 4G 서비스 개시
한국에서는 4G서비스를 두고 통신사간 각축전이 심한데요, 드디어 홍콩에서도 4G서비스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Mobile(Hong Kong)이 4월 25일부터 4G 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였는데요, 이는 CSL사에 이은 두 번째 홍콩 내 4G 서비스 런칭이라고 합니다.

이번 China Mobile 4G서비스는 최초로 중국 본토에서 4G 데이터 로밍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랜을 마련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홍콩-중국 간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존재해왔지만 이용자들은 비용이 비싸 많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시행된 China Mobile의 국제 로밍 서비스는 국외에서도 빠른 속도의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면서도 통화료는 1분에 한화 약 96원 가량으로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중국 철강 소비량 감소… 2012년도 1분기 막대한 적자기록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12년 1분기 기준 중국 철강업계가 최근 3년 내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적자의 주된 요인은 생산은 늘었는데 소비는 감소한 것에 기인하는데요, 2012년 1분기의 중국 철강 생산량은 1억 7천4백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상승한 반면 소비량은 1억 6천5백만 톤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0.16%가 줄어 들어 재고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중국 철강산업 불황의 원인은 ▲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국 내 수요의 감소 ▲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 ▲ 자원세 인상(1톤당 9위안에서 12위안으로)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산업 전문가는 중국 제조업이 단기적으로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철강산업 역시 단기간 내 살아나기는 힘들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중국, 외국인직접투자(FDI) 5개월 연속 하락세
 외국인직접투자는 그 나라의 경제상황과 성장가능성이 동시에 반영된 중요한 지표라고들 합니다.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5개월 연속 하락하여 단기적으로나마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3월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18억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6% 줄어들었습니다.

Shen Danyang (중국 상무부의 대변인)은 부진의 원인으로 ▲ 유럽부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해외투자를 줄였음 ▲ 중국 인건비 상승 ▲ 중국 부동산 시장 규제로 부동산 경기 악화 ▲ 미국이 자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시작 등으로 꼽았습니다.


매일매일 이메일로 드리고 있는 “홍콩무역관 이과장의 경제 비타민”, 이메일로 받아보기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bill@kotra.or.kr로 회사명(있을 경우), 성명, 직책, 전화번호를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더 많은 정보는 www.globalwindow.org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콩코트라 이주상 과장 bill@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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