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높은 인기를 끌었던 빅뱅과 씨스타, 중화권 톱스타 왕리홍이 2012 MAMA 무대에 선다.
오는 30일 홍콩서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가 화려하게 열리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싸이, 슈퍼주니어에 이어 그룹 빅뱅과 씨스타, 가수 왕리홍이 참여를 확정했다.
'빅뱅'은 올해 초 공개한 미니 앨범 5집 'ALIVE'에 수록된 타이틀곡 '블루'를 비롯해 '판타스틱 베이비' 등 앨범 전곡이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화제를 일으킨데 이어 최근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과 유럽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빅뱅 멤버들의 헤어 스타일과 패션 아이템들은 그들의 노래 만큼이나 아시아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빅뱅 스타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씨스타'는 올해 4월에 발표한 노래 '나혼자'에 이어 6월에 공개한 '러빙유'까지 연속 히트를 치며 新 K-POP 가수로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씨스타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건강한 매력은 남녀 모두에게 고른 인기를 끌며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왕리홍은 영화 '색계'서 급진파 광위민 역할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배우겸 가수로 여심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마스크에 달달한 목소리, 대부분의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수준급의 음악적 실력까지 더해 중화권은 물론 국내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현재는 작품 활동과 다양한 음악적 활동들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CJ E&M 2012 MAMA 총연출을 맡고 있는 한동철 국장은 "올해 MAMA에는 이미 공개된 세계적인 톱스타 외에도 아시아와 영미권 뮤지션들이 출연해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며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 세계 K-POP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의 합류로 전 세계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MAMA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뛰어난 기획력으로 매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MAMA가 이들과 함께 올해 2012 MAMA에서는 또 어떤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2012 MAMA는 11월 30일(금)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MAMA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채널 Mnet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 을 탈바꿈한 엠넷 아시아 뮤직 시상식.
첫 해였던 2009년에는 한국에서 개최, 아시아 주요 10개국에 생중계 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듬해부터는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 개최를 통해 아시아 전반의 음악 시장 부흥을 이끌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의 초석을 다졌다. MAMA는 단순히 연말 음악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음악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 아시아인들의 음악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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