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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객선 침몰> 한국은 결함 있는 일본 중고 선박의 최대 피해자 - 중국언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4-26 0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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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중국 언론은 홍콩에 거주하는 엔지니어 탁시멍(徳斯蒙)씨의 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다음은 그 요약이다. 아시아의 네 마리..
지난 18일 중국 언론은 홍콩에 거주하는 엔지니어 탁시멍(徳斯蒙)씨의 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다음은 그 요약이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며, 조선 대국이기도 한 한국에서 왜 이런 참사가 일어났는지, 처음에는 믿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세하게 조사해 보면 '우연 속 필연'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된다.

세월호는 1994년 일본에서 건조 된 후 여객선으로 사용되고 있던 것을 한국 해운 회사가 2012년에 구입 한 것이라고 한다.

사고 후 침수로 인해 발전기가 정지되고, 정전으로 선내는 암흑이 되었다. 그러나 국제 규정은 갑판 상단에 비상 전원을 설치하고 통로에는 비상등을 설치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는 위기 발생 시의 피해자를 대폭 줄이기 위한 조치이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그 책임은 선박제조사와 사용자에게 있다.

일본 측은 안전에 잠재적 인 위험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후, 선령이 20년을 맞기 전에 개발도상국에 매각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 중국도 1990년대 일본에서 이러한 중고 선박을 수입해 왔다. 하지만 안전 문제로 2000년 이후 자국 생산으로 전환했다.

한편, 한국은 충분한 조선 능력을 가진 조선 강국 임에도 불구하고 선박의 운항 기준을 강제로 끌어 올리지 않은 채 일본의 중고 선박에 의한 최대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또한 이번 사고에는 구명정 운용에도 문제가 있었다. 공기식이기 때문에, 수심 수십 미터까지 침몰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배포되지 않는다. 원칙대로라면 선원이 수동으로 전개하고 승객을 차례로 태웠어야 않지만, 현장 사진을 보면 선원은 일절 그러한 작업을 하지 않았다.

국가의 힘은 물질적인 기반만으로는 측정 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물자의 힘을 실제로 사람들을 지키는 힘으로 전가시키는 제도가 필요하다. 이번 비극적인 사고는 그러한 교훈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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