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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자유무역구 1년, 성과 미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9-18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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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인민폐의 자유화 및 금리 시장화 실시를 목적으로 지난 해 설립되었던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는 당초 예상하던 만큼의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책이 애매한 어..
중국 인민폐의 자유화 및 금리 시장화 실시를 목적으로 지난 해 설립되었던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는 당초 예상하던 만큼의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책이 애매한 어떤 이유로 외자기업들은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망설인다.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시장개방 정도와 개혁 의욕 등에 대한 의문도 부상하고 있다.

JP모건 홍콩의 수석 경제학자 Zhu Haibinsi는 “진전은 있지만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늦은 페이스이다. 특히 금융 섹터에서의 진전은 늦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 정부가 개방 분야를 명확히 해야 하고, 정부가 투자 기업에 대한 심사를 직접 관여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하지 못하면 자유무역구는 실패에 그칠 것”이라는 견해도 나타냈다.

지난 6월 말까지 자유무역구에 신규 등록 한 외자는 전체의 12%로 홍콩과 대만 기업을 제외하면 전체의 겨우 6%에 불과하다.

일부의 정책은 상하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문제도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매력을 옅어지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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