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정부는 최근 티벳 자치구나 신강 위구르 자치구 등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과 한족(중국인)의 결혼장려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 혜택으로 보장금이나 의료보험을 보조하..
중국정부는 최근 티벳 자치구나 신강 위구르 자치구 등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과 한족(중국인)의 결혼장려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 혜택으로 보장금이나 의료보험을 보조하고 일자리의 우선적인 알선, 아이의 교육 및 육아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다.
양 자치구 모두 독립이나 종교의 자유를 위해 중국과 대립하고 있어 중국 정부는 한족과의 결혼을 통해 소수 민족 특유의 종교나 문화, 문화, 습관 등을 중국 문화와 동화시키고자 하는 정책으로 보인다.
티벳 자치구의 기관지 「티베트 일보」에 의하면, 자치구의 수장인 진전국 동 자치구 당위서기는 일전에 19쌍의 티베트족과 한족의 결혼식에 참석해 “피는 물보다도 진하고 하지만 우리는 민족 간의 관계도 잘 유지하고 싶다. 자치구 정부는 향후에도 다른 민족 간의 결혼을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커플의 가정 원만을 축복하였다.
동지는 최근 연일, 티베트족과 한족과의 결혼을 권유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고, 자치구 정부도 이민족 커플에게 대한 사회복지 우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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