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영화 ‘별에서 온 상속자들’ 예고편이 공개됐다. 9월 16일 ‘별에서 온 상속자들’(来自星星的继承者们) 측은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9월 19일 여..
중국 영화 ‘별에서 온 상속자들’ 예고편이 공개됐다.
9월 16일 ‘별에서 온 상속자들’(来自星星的继承者们) 측은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9월 19일 여러분의 기다림에 배반되지 않게 화려하게 찾아 가겠다”는 글과 함께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별에서 온 상속자들’ 예고편 속에는 인기 연예인으로 비춰지는 여성이 등장하자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의 모습, 화살을 맞는 남자들 대신에 몸을 던지는 여자의 모습,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남녀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예고편은 19초로 형성된 짧은 영상이지만 드라마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봤던 인상적인 장면들이 등장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예고편 속에 ‘전생은 남녀 간의 사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글귀가 등장했다. 이에 ‘상속자들’과 ‘별그대’ 두 드라마‘합체극’으로 알려진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어떻게 내용을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별에서 온 상속자들’ 제작을 맡은 IFG 측은 지난 10일 공식웨이보 및 중화권 언론매체를 통해 상영일을 공지하고 대대적 홍보를 시작했다. 그러나 ‘별에서 온 상속자들’ 측은 주연배우들의 개인 컷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포스터로 중국 영화팬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남자주인공은 돈이 많고 300년간 여주인공에 대한 마음이 변치 않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속자들’ 김탄(이민호 분)의 부와 ‘별그대’ 속 도민준(김수현 분)의 수명을 교묘하게 합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영화 관계자는 “우리가 더 잘해내서 좋은 평가를 받겠다”며 “상영이 된 후 비난을 해도 늦지 않다. 지금 비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우린 진지하게 작품을 만들고 있다. 결코 장난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고 앞서 제작발표와 함께 한국에서 불거졌던 논란에 재차 반박했다.
한편 ‘별에서 온 상속자들’은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영화로 오는 19일 자정 중국 온라인에서 첫 상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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