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미디어는 19일, 지난 17일에 캐나다에서 홍콩으로 향하여 여객기 내에서 59세 중국 남성이 여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착륙 후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
홍콩미디어는 19일, 지난 17일에 캐나다에서 홍콩으로 향하여 여객기 내에서 59세 중국 남성이 여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착륙 후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동 남성은 밴쿠버 발 홍콩행 캐세이 패시픽 항공 CX837편에 탑승, 비행 중에 33세의 여승무원의 엉덩이를 2차례에 걸쳐 만지다 착륙 후 경찰에 연행됐다.
남성은 밴쿠버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광둥성 광저우시로 돌아오는 중이었다고 한다. 조사에 남성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캐세이 패시픽 항공사 홍보 담당자는, 이 사건으로 남성은 이미 경찰에 인계하였다며 구체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한편, 캐세이 패시픽은 일하는 도중 승무원이 승객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상사나 기장에게 신속하게 보고토록 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게 구두로 주의를 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경찰에 인계해 처리를 위임하고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