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중문대학 설문조사 홍콩중문대학 ‘생활의 질(quality of life)’ 연구센터는 20일, 11월의 고용 신뢰도(The Index of Employment..
홍콩중문대학 설문조사
홍콩중문대학 ‘생활의 질(quality of life)’ 연구센터는 20일, 11월의 고용 신뢰도(The Index of Employment Confidence)가 65.6으로 2010년 이래 최저라고 발표했다. 센트럴 점거활동이 고용정세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문대학은 이 달 11~13일까지 18세 이상의 홍콩 시민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향후 1년의 고용 상황이 ‘악화된다’로 대답한 수는 9월보다 6포인트 오른 36% 이었다. 또, 향후 1년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서 51%가 ‘변하지 않는다’, 34%가 ‘악화된다’, 9%가 ‘개선된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5년의 홍콩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20% 이상이 ‘낙관’으로, 40% 이상이 ‘비관‘으로 회답했다.
서비스업계의 한 관계자는 “센트럴 점거 영향으로 약 60% 중소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받고 있어 코즈웨이베이나 몽콕의 음식점들 중에서는 문을 닫는 곳이나 구조조정을 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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