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홍콩에서 냉동새우를 비롯한 북한산 어패류 수입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OTRA 홍콩무역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10월 홍콩이 ..
올해 홍콩에서 냉동새우를 비롯한 북한산 어패류 수입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OTRA 홍콩무역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10월 홍콩이 북한에서 수입한 식용 어패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4.2% 증가한 136만 3천 홍콩 달러(한화 약 1억 9300만원)를 기록했다. 전체 대북한 수입의 6.3%를 차지했다.
북한으로부터 수입된 어패류는 냉동새우, 닭새우류, 게 등 크게 세 종류다. 수입 어패류의 88%를 차지한 제품은 냉동새우(껍데기가 붙어 있는 상태로 찌거나 삶아서 냉장.냉동포함)로서 수입 규모는 120만 홍콩달러이다. 모두 10월에 수입됐으며 총 무게는 대략 11,328kg.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어패류(8.4%)는 닭새우류(팔리누르스종/파누리루스종/자수스종, 껍데기가 붙어 있는 상태로 물에 찌거나 삶아서 냉장.냉동 포함)이며 수입 규모는 11만 5천 홍콩 달러. 전량 1월에 수입됐다. 총 750kg. 어패류의 3%를 차지한 제품은 게(산 것과 신선, 또는 껍데기가 붙어 있는 상태로 물에 찌거나 삶아서 냉장된 것)이며 2월에 수입됐다. 총량은 110kg.
홍콩의 대북한 수입 1위 품목은 귀석/반귀석/귀금속이다. 지난해 전체 수입량의 50.5%(505만 홍콩달러), 올해 1~10월 수입량의 84.5%(1840만 홍콩달러)를 차지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