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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기구 "올해 부패뉴스 1위 '세월호 참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2-29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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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명성기구가 올해 부패뉴스 1위로 '세월호 참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 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투명성기구가 올해 부패뉴스 1위로 '세월호 참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 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기구 임직원과 회원, 홈페이지 방문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설문은 올해 각종 언론에 보도된 기사 등의 중요도를 복수로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부정부패의 종합판'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부패뉴스 1위로 꼽혔다.

'총체적 방위사업 비리, 짝퉁 부품·위조 시험서·입찰 정보 매매·공금 횡령 등'과 '대담해진 원전비리, 기준 맞추려 시험성적서도 조작'이 공동 2위에 올랐다.

4~5위는 '법은 만인 앞에 불평등하다. 일당 5억 황제노역', '인사청문회에 나온 부적합 인사들, 도덕과 양심·상식의 부족'이 각각 차지했다.

6~10위는 '숭례문 복원공사 자재 빼돌려 엉터리 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전국 주요 다리·터널·댐 등 엉터리 안전 진단', '도로공사, 비리 고발 현상금 건 뒤 제보하자 회유', '철도공사·철도시설공단 비리복마전, 철피아 수사받던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자살', '자살 부른 태권도 승부 조작, 협회 조직적 개입 드러나'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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