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과 중국 관영통신 신화뉴스 등 보도에 의하면, 성룡(Jackie Chan)의 아들 배우 겸 배우 방조명(JJaycee Chan. 32세)이 약물 사용장소를..
AP통신과 중국 관영통신 신화뉴스 등 보도에 의하면, 성룡(Jackie Chan)의 아들 배우 겸 배우 방조명(JJaycee Chan. 32세)이 약물 사용장소를 타인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방조명은 8월, 북경의 자택에서 마리화나100그램을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구속 됐다. 신화통신은 방조명과 함께 구속된 대만배우 가진동(柯震東, 커전둥) 등 용의자 2명이 마리화나 검사 결과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때 부친인 성룡은 중국의 대표 SNS, 시나웨이보(新浪微博)에 “아들의 무책임한 행위에 너무 화가나고 엄청난 쇼크를 받았다”며 “공적인 입장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부끄럽고, 부친으로서 미안해서 마음이 괴롭다”다고 밝혔다.
재판의 일정은 밝혀져 있지 않았으나 유죄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중국법에 따르면 마약을 흡입하거나 장소를 제공할 경우, 최고 징역 3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현지에서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일 경우, 처벌이 더 엄하게 이뤄진다는 점에서 2년 이상의 징역이 예상되고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