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바 - 프린스 빌딩 25층
센트럴 프린스 빌딩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는 세바(SEVVA) 옥상 바는 홍콩 스카이라인의 멋진 360도 전망을 자랑하고, 홍콩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나 나이트 오브 심포니를 멋진 분위기 속에서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홍콩에서는 보기 드문 22,000 스퀘어피트의 거대한 공간 게다가 럭셔리하고 세련된 실내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는 뉴욕과 런던의 전문디자인 팀의 지원을 받아 완성했다고 한다.
드링크 메뉴에는 섹스 & 시티의 mixologist Joseph Boroski가 만든 이국적인 칵테일이 가득하다. 세바의 대표적인 메뉴는 "Yakultini", 핑크 상그리아와 생강, 체리 모히토가 믹스돼있다.
Sevva, 25/F, Prince’s Building, 10 Chater Road, Central, +852 2537 1388, www.sevva.hk
2. 슈가 바 - 타이쿠 East hotel 3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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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매력적인 드링크 메뉴, 세련된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기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슈가 바 데이베드 위에서 마시는 마티니(martinis)와 모히토(mojito), 벨리니(bellini)의 세련된 맛을 느껴본다면 그곳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오픈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Sugar, 32/F EAST, 29 Taikoo Shing Road, Island East, Hong Kong, +852 3968 3738,
www.sugar-hongkong.com
3. 울루물루 - 완차이
센트럴에서 살짝 벗어난 지역 완차이에 위치해 있는 울루물루(Wooloomooloo) 옥상 바는 홍콩의 유명한 스테이크하우스 중 하나다.
완차이 헤네시 로드에 있는 더 헤네시(The Hennessy) 루프탑은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을 만큼 높다. 빅토리아 하버가 훤히 펼쳐져보진 않지만 늘 올려만 보던 도심 건물들을 가뿐하게 내려다보며 와인 한 잔 하기에 좋은 곳.
WOOLOOMOOLOO, 32/F F, 256 HENNESSY roads, WANCHAI, Hong Kong ,+ 852 2893 6960, www.wooloo-mooloo.com
4. 알마니 프리베 – 센트럴
센트럴에 있는 아웃도어 바 중 분위기 좋고 물 좋고 칵테일 맛있는 그래서 마음에 쏙 드는 바. 알마니 프리베는 이태리 밀란, 일본 도쿄, 두바이에 이어 2011년 홍콩에오픈한 세계에서 단 4개 밖에 없는 귀한 몸이다.
센트럴 랜드마크 백화점 건너편 명품 조르지오 알마니 숍 2층에 위치, 건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로비에 도착한 후 다시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알마니 레스토랑이 왼쪽으로 있고, 오른쪽엔 바가 있다.
빨간 조명이 환상적인 실내 바를 통해 어둑어둑한 계단을 오르면 우울했던 기분도 한 방에 훅 날려버릴 것 같은 분위기의 아웃도어 옥상 바가 나타난다.
고층 건물 사이에 있는 옥상 바지만 약 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넓은 공간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실에서 떠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토요일에는 바로 운영됐던 알마니 바가 나이트클럽으로 탈바꿈한다. 나이트클럽 댄스파티에 입장하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오후 12시 30분으로부터 오후 7시까지 살 수 있다.
가격은 HK$420. 샴페인 한 잔이나 Bloody Mary가 포함된 가격이다.
ARMANI/PRIVE HONG KONG, 2/F, Chater House, 8 Connaught Rd. Central Hong Kong, 3583 2828, http://armaniprive-hk.com
5. 아쿠아 스피릿 – 침사추이 원 페킹로드
옥상에 있는 바는 아니지만, 침사추이 패킹로드에 위치한 아쿠아 스피릿(Aqua spirit)에서는 29층에 있는 아쿠라로마에서 식사 후, 위로 올라가 간단하게 칵테일 한 잔하기에 좋다.
빌딩 30층에 있는 아쿠아 스피릿은 360도 뷰로, 홍콩의 야경이 한눈에 펼쳐져 보인다. 29층에 있는 아쿠아로마(Aqua roma)와 아쿠아도쿄(Aqua tokyo)에서는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온 셰프들의 음식을 먹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있다.
이곳은 2012년 ‘이탈리안 호스피텔리티-세계의 이탈리아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영국의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래블러(Conde Nast Traveller)가 실시한 세계 100대 레스토랑 중 한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고의 음식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만큼 격식을 차려야 한다. 너무 캐주얼한 복장은 입장을 제지하기도 하니 운동복이나 슬리퍼, 부스스한 머리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Aqua spirit, 2030/F., 1 Peking Road Shopping Arcade, 1 Peking Road,
3427 2288, www.aqua.com.hk
6. 오존바 – 침사추이 ICC
세상에서 가장 높은 바(Bar) 오존(OZONE). 오존 바가 있는 리츠칼튼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고, 그 호텔 꼭대기에 있는 바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바인 동시에 홍콩에서 가장 핫한 바이다.
리츠-칼튼 호텔은 ICC 빌딩 103층부터 118층까지 이고, 오존 바에 가려면 엘리베이터로 103층까지 올라간 후,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한다.
오존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부터 내부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다. 118층에 도착할 때까지 내부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져서 100만불 짜리 야경을 제대로 눈에 넣을 수 있다.
오존 바는 기하학적인 문양 같기도 하고, 바다 속에서 바라보는 바다표면 같기도 한 환상적인 디자인의 실내 바가 있고, 홍콩의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있다. 천장이 뚫려 있는 야외 테라스는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하다. 여름에는 항상 DJ진행하는 파티가 열린다.
OZONE, 118/F, The Ritz-Carlton Hong Kong, 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1 Austin Road West, Tsim Sha Tsui, 2263 2270, http://www.ritzcarlton.com
7. 래드 – 센트럴 IFC
테이블에 앉아 사무실에서 갓 일을 마치고 나온(세계적으로 가장 잘나간다고 자부하는 뱅커들) 직장인들 틈에 끼어 하늘을 찌르듯 치솟아 있는 86층 건물 IFC를 올려다보면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쭉 들이키는 기분은 늘 새롭다.
빅토리아 하버가 한 눈에 활짝 펼쳐진다거나 침 흘릴 정도로 래드 바의 분위기가 훌륭하지는 않지만 짙은 어둠 속에서 붉은 조명을 받으며 여유를 갖고, 분주한 일상을 내려놓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
맥주나 음료는 래드 바에서 사고, 테이블이 놓여있는 옥상은 공용 공간이기 때문에 누가 어떤 음료나 음식을 가지고 가서 먹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점심에는 삼삼오오 모여앉아 도시락을 먹는 직장인들의 모습이 정겹다.
Red Bar + Restaurant, 4/F, Tower 2, IFC Mall, 1 Harbour View Street, Central, 8129 8882, www.ifc.com.hk
미라마(Miramar) 호텔이 미라(Mira) 호텔로 이름도 바꾸고 부띠크 호텔로 탈바꿈하면서 바이브스(Vives)라는 야외 바를 오픈했다.
세련된 가구와 예술적인 디스플레이, 환상적인 푸른빛이 감도는 비밀스런 정원에서 드링크 한잔 하면서 시선한 과일로 만든 물 담배도 즐길 수 있다.
쉴 새 없이 눌러대는 자동차와 버스들의 경적소리, 목청을 높이는 거리 상인과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에 지쳐 잠시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찾고 싶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들어가는 입구가 호텔 메인 입구 오른쪽으로 따로 마련 돼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해서 처음에는 찾기가 좀 애매한 것이 흠이다.
수요일엔 DJ가 와서 라이브뮤직 파티를 열고, 목요일엔 벨리댄서가 테이블을 돌면서 춤을 추는 아리빅 나이트도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Vibes 5/F, The Mira Hotel, 118 Nathan Road, Tsim Sha Tsui, Hong Kong, 2315 5999 www.themira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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