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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칼 안대고 치료할 수 있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13 20:59:32
  • 수정 2015-08-13 2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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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 ‘자궁동맥색전술’ 통해 수술이나 전신마취없이 자궁 근종 제거 디자이너로 일하는 이미경(35)씨는 10개월 전 ..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 ‘자궁동맥색전술’ 통해 수술이나 전신마취없이 자궁 근종 제거

디자이너로 일하는 이미경(35)씨는 10개월 전 만난 남자친구와 올 봄 결혼을 앞두고 ‘웨딩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자궁근종으로 양성 종양이 발견되었다. 가뜩이나 늦은 결혼으로 여러가지 신경이 쓰였던 상황이었지만, 병원에서 자궁에 칼을 대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녀는 자궁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해 자궁근종을 해결하는 ‘자궁동맥색전술’을 받았다.

자궁근종, 가임기 여성에게 좋지 않은 영향 미칠 수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자궁근종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가임기 환자의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자궁근종은 임신을 해야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임신이 잘 안 될 수 있고, 출산 시 제왕절개가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 조산, 산후출혈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산부인과 이성훈 과장은 “가임기 여성이 근종이 있으면 근종의 크기, 위치, 개수 등에 따라 필요한 경우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적출술이나 근종절제술을 해야 했다. 그러나 자궁을 직접 들어내는 자궁적출술과 자궁을 손상시켜야 하는 근종절제술은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자궁동맥색전술, 다발성 근종까지 수술없이 한번에 제거 가능

다행히 최근에는 수술 없이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이 폭넓게 도입돼 가임기 여성의 고민이 줄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궁동맥색전술이다.
자궁동맥색전술은 근종으로 가는 혈관에 가는 관을 삽입한 후, 모래알 크기 만한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혈관을 차단해서 근종이나 선근종을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괴사된 근종은 서서히 크기가 줄어든다.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으며, 약한 진정제를 투여한 상태에서 1시간 내 시술이 끝나 환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대부분 시술 1~2주 뒤부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성권 인터벤션 센터장은 “자궁동맥색전술은 다발성 근종까지도 한 번의 시술로 제거할 수 있는 데다가, 자궁을 직접 손상시킬 위험이 적어 가임기 여성이 자궁근종을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며 “현재 미국, 유럽 등지에서 가장 효과적인 자궁근종 치료방법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자궁근종 예방 활동에도 노력 기울여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인터벤션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강성권 교수를 센터장으로 초빙했다. 가임기 여성을 비롯한 젊은 여성들의 자궁근종 해법 마련을 위해 다양한 기술과 임상역량을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궁근종 예방캠페인 등 자궁근종 예방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 휴람 해외의료사업팀의 김수남 팀장은 “한국을 방문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여성분들은 산부인과 진료도 꼭 받아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및 휴람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한 그 외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뉴스코리아(전화 972-247-9111 / sora@newskorea.com)로 하면 된다.


방치된 자궁근종, 태아와 함께 자라고 있을 수도?

직장인 차영혜(31)씨는 수년 전부터 생리통과 변비가 심했다. 최근에는 아랫배가 눈에 띄게 나오고 팬티 라인 아랫쪽으로 통증을 느끼는 일도 잦았다.
다가오는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임신에 대한 걱정이 커진 차씨는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자궁 입구에 9cm 크기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차씨는 의사로부터 “자궁 내막에 위치한 자궁근종 때문에 생리통이 심해졌다”며 “임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임신 앞뒀다면 근종 괴사시키는
자궁동맥색전술 권장

자궁근종의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근종이 발생한 위치와 그에 따른 증상 유무다. 크기가 작다고 해도 생리가 일어나는 자궁내막에 발생하면 통증을 유발한다.
자궁 내막에 발생한 근종은 가임력을 더욱 저하시키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자궁근종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수술적 치료에는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근종 제거술과, 전자궁적출술 등이 있다. 하지만 미혼여성에게 자궁을 들어내는 전자궁적출술 등은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최근에는 자궁근종만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요법도 다양하게 도입됐다. 자궁동맥색전술,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고강도 초음파집속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에서도 자궁동맥색전술은 자궁근종에 연결된 동맥을 막아 근종에 산소나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도록 한다.
피부를 2mm 정도만 절개해 흉터나 신체 손상에 대한 부담이 적고, 시술시간 또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근종의 크기가 비교적 큰 경우에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산부인과 이성훈 과장은 “근종의 크기가 클수록 연결된 혈관이 많아 색전술이 더욱 용이하고 효과도 더 높다”며 “최첨단 혈관조영 기술이 접목되는만큼 수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고 자궁질환 관련 인프라가 두터운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센터, 여성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 치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여성을 위한 센터로 여성 질환의 조기 발견,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센터로, 여성 관련 질병 및 부인과진료를 여성 전문의를 포함 4인이 진료하고 있으며 혈관시술센터의 협진으로 비수술적 치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궁근종센터의 차별화된 특징은 첫째 여성 전문의를 포함한 세심한 배려 및 내분비내과, 혈관시술센터의 협진체계, 둘째 혈관시술센터 협진에 의한 자궁근종치료, 세째 내시경적 수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최소의 상처, 네째 폐경기/갱년기 치료 등 여성 호르몬 치료 등이다.
진료분야는 생식내분비학, 정밀초음파, 폐경기, 부인과 내시경수술, 부인암, 자궁경부암, 비뇨부인과 월경장애, 월경통, 생리불순 갱년기 치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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