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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중국 밀랍인형’ 인기 스타들의 추한 얼굴은 명예훼손 수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20 2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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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4일 중국 쓰촨성에서 전시되고 있는 인기 연예인들의 '가장 못생긴 밀랍 인형'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여배우 장쯔이와 공리의 관계자는 "밀랍인형 제..
8월 14일 중국 쓰촨성에서 전시되고 있는 인기 연예인들의 '가장 못생긴 밀랍 인형'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여배우 장쯔이와 공리의 관계자는 "밀랍인형 제조 및 전시에 대해 허가를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사천(四川)성의 화잉(華鎣)시 관광지에 있는 밀랍인형박물관에 등장한 인기스타 밀랍인형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밀랍인형의 경우 중화권에서는 홍콩과 상하이에 있는 마담투소밀랍인형박물관이 유명하다. 그러나 사천에 등장한 밀랍인형은 본인과 전혀 닮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여배우들은 셔츠를, 남자 배우들은 옛날 스타일의 패션을 입고 있어 “명예 훼손 수준"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밀랍인형이 전시되자 인기스타들로부터 속속 불만과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장쯔이의 매니저는 “밀랍인형 제조 및 전시관련 면허를 내준 적이 전혀 없다”며 완전히 무단임을 강조하고 "변호사와 협의해 곧 철거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리 관계자 또한 "기가막힐 노릇"이라며 할말을 잃었고, 주걸륜 매니지먼트사도 “무단”임을 강조했다.

화제의 밀랍 인형들은 패션센스도 엉망인데다가 안색까지 나쁘고, 넓은 장소에 죽 늘어서 이는 모습은 마치 유령처럼 보인다고 한다.

자칭 '중국 3대 밀랍 인형 박물관'이라고 자부하는 동 전시관 책임자는 "인형의 디자인이나 복장은 우리가 결정한 것은 아니다"며 “인기 스타들로부터 못생긴 밀랍인형에 대해 공식적으로 접수된 불만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곳에 전시된 밀랍인형은 중화권의 인기 스타들뿐만 아니라 남자 테니스의 로저 페더로 선수와 미국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 등 해외 스타까지 망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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