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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자치구서 위구르족 20대男, 국가안전원 7명 사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27 1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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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톈(和田)에서 위구르족 남자가 7명을 사살하고서 도주했다고 라디오 자유아시아(RFA)가 2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슬람 교리를 ..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톈(和田)에서 위구르족 남자가 7명을 사살하고서 도주했다고 라디오 자유아시아(RFA)가 2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슬람 교리를 가르친다는 혐의로 현지 국가안전국에 끌려간 위구르족 남성이 취조관의 총을 빼앗아 난사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남성은 허톈 지구 투사라(吐沙拉)향 마자(瑪加)촌에서 사는 올해 25세의 농민으로 알려졌다.

위구르족 남성은 지난 18일 연행됐으며 고문을 견디다 못해 총을 탈취하고서 취조관과 경비원을 쏘아 죽인 다음 권총 2정과 실탄 59발을 들고 도망쳤다.

당국은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면 30만 위안(약 55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웨이보에도 이번 사건에 관한 글이 연달아 올라왔으며 진위는 확실하지 않지만 수배사진으로 보이는 남자의 얼굴사진과 신분증명서가 인터넷에 나돌고 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선 중국 당국의 가혹한 종교와 문화 탄압에 반발한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에 의한 폭력과 테러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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