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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홍콩] 굽네치킨 몽콕점 오픈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0-08 22:06:28
  • 수정 2015-10-08 22: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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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을 생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치킨’이 지난 5일 많은 축하와 관심 속에 몽콕 2호점을 오픈했다. 작년 11월 홍콩에 진입한 굽네치킨은 침사추이에 ..
건강을 생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치킨’이 지난 5일 많은 축하와 관심 속에 몽콕 2호점을 오픈했다. 작년 11월 홍콩에 진입한 굽네치킨은 침사추이에 1호점을 낸 후로부터 지금까지도 남녀노소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의 대표적인 한국식 치킨 전문점이라 할 수 있다. 채 일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홍콩의 젊음의 거리 몽콕에 2호점을 내었다는것은 그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기를 과시하듯이 이 날 오픈식에는 한인 교민들 뿐 만 아니라 홍콩 현지인들 또한 방문하여 2호점의 첫 출발을 더욱 성황리에 알렸다. 이 날 5일 오픈식은 저녁 내내 160여석 정도 되는 자리가 꽉 채워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또한 굽네치킨은 현재 오픈식 축하기념 및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의 럭키 드로우 (Lucky Draw)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오픈식날인 10월 5일부터 다음달 11월 5일까지 한달여간 굽네치킨을 방문한 손님은 누구나 간단한 정보를 기입함으로써 행운의 당첨자가 될 수 있다. 1등 상품으로는 대한항공 항공왕복권, 그 뒤로 삼성 갤럭시 노트 5, 애플 아이패드 에어 2 및 굽네치킨 기프트콘등 어마어마한 상품들이 준비되어있다.

위클리홍콩 맛탐방팀은 굽네치킨의 대표 메뉴이자 많은 사랑을 받는 ‘고추 바사삭 치킨’을 주문할까 고민하다, 종업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신메뉴를 맛보기로 결정했다.

 
톡톡 씹히는 식감이 아주 재밌는 라이스 크런치 (Rice Crunch) 순살치킨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조그맣게 조각조각 내서 먹기 편한 순살치킨에 라이스 크런치를 옷 입힌 메뉴이다.

이 치킨을 설명하자면 흡사 우리가 자주먹는 찹쌀유과 같은 비주얼을 띄며 눈으로 보기에 신기할 뿐더러 이전엔 없었던 치킨계의 혁명이라 표현하고 싶다. 맛 또한 재밌는 것이 표면의 바삭바삭한 라이스 크런치와 순살의 조화로 입안에서 매우 잘 어우러진다.

중간중간 곁들여져 있는 떡 역시 치킨을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한 몫 톡톡히 해준다 할 수 있다. 소스는 달짝지근하고 제법 매콤한 맛으로 젊은 사람들의 입맛과 홍콩 현지인들의 취향에 잘 맞을 듯 하다.

음료에도 신메뉴가 등장함으로써 맛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날 손님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상어 마가리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커다란 마가리타 잔에 깊은 바닷속을 떠올리는 이 파란 음료에는 상어 모형이 담겨져 있어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준다. 특히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던 이 마가리타는 알코올, 무 알코올 두 가지 다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신 메뉴들은 침사추이 1호점과 몽콕 2호점에 동시에 출시된다. 레이몬드 강 사장은 “많은 20-30 대의 홍콩 손님들이 1호점을 사랑해주심으로써, 2호점은 젊은층을 좀 더 겨냥하고자 밝은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을 사용” 하는 등 “매운 것보다 단 맛을 선호하는 현지인들의 입맛 또한 고려해 담백한 신메뉴를 개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 사장은 “1호점과는 달라진 새로운 인테리어와 신메뉴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며 2호점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으며, “1호점, 2호점처럼 번화가나 도심상권에 위치한 매장 뿐 만 아니라 주거상권에 소형매장 역시 생각중”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 취재 : 인턴기자 윤지영 (yoonjiye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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