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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업률 3.3% 수준 유지, 소매업, 식음료 등 고용 저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1-28 16:36:22
  • 수정 2016-01-28 16: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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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통계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년도 10~12월 실업률은 3.3%로, 2014년 7~9월 이후 6분기째 3.3%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식음료 ..
홍콩 통계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년도 10~12월 실업률은 3.3%로, 2014년 7~9월 이후 6분기째 3.3%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식음료 부분 실업률은 전 분기보다 0.3% 증가한 4.5%, 소매업은 전분기보다 0.1% 감소한 4.6%을 나타냈다.

다수의 인력 컨설팅 회사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홍콩 소매업, 식음료 부분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특히 보석, 시계 등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고급 소비품의 경우에는 작년 대비 6~70% 이상  수입이 감소했다. 일부 명품 브랜드(의류, 핸드백 등)는 VIP 내부 할인행사를 통해 수입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큰 효과가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 인력 컨설팅 회사 관계자는 소비시장 냉각과 맞
 물려 점포 임대료의 문제도 지적했다.
 대부분 임대료가 점포 운영 경비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코즈웨이베이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기존 임대료를 50% 이상 내리기로 협상하면서 운영을 계속할 수 있었다. 만일 임대료를 낮추지 않는다면 많은 소비, 식음료업계가 감원이나 폐업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므로, 실업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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