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문화원은 지난 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영국 교육박람회를 개최하자 개장 첫날 3천6백 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2015년 말 기준 약 4천여 ..
영국문화원은 지난 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영국 교육박람회를 개최하자 개장 첫날 3천6백 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2015년 말 기준 약 4천여 명의 홍콩 학생들이 영국 유학을 신청했는데, 이는 홍콩 학생들이 자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느끼는 스트레스가 커서 영국 유학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영국 교육박람회에는 영국 내 수백 개의 초.중.고 및 전문대, 대학들이 참가했다. 여러 전문적인 강좌를 개설해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를 상대로 각 학교의 특색과 입학 과정 및 IELTS(영어능력 평가) 준비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예술 및 디자인, 법률 코스에 대한 강좌도 마련됐다.
홍콩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주입식 교육제도 인해 홍콩 학생들이 학업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자녀를 외국 학교에 입학시키고 싶어 한다. 또한 외국의 교육은 전인교육에 도움이 되고, 소통 기술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선호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홍콩 학생들의 영국 내 입학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 이번 박람회는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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