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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정 - 뷰티 in 홍콩] (1-4) Color of 2016 / 2016년 컬러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2-25 18:17:47
  • 수정 2016-02-25 1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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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2015년은 여러가지 뷰티 트랜드가 여성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해였습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던 트랜드는 역시..
안녕하세요. 2015년은 여러가지 뷰티 트랜드가 여성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해였습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던 트랜드는 역시나 모두가 아시다시피 MLBB 말린 장미 대란이었습니다. 우선 MLBB란 My Lips but Butter (버터와 같은 나의 입술) 의 약자로 자연스럽지만 어디서든 돋보이는 립 색깔을 의미합니다. 2015년 중반부터 시작된 말린 장미 대란으로 상당수의 코즈메틱 브랜드에서 말린 장미 색깔의 여러 가지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마르살라 말린 장미 코즈메틱부터 몇 가지 소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마르살라 즉 말린 장미 색의 올해의 인기 립스틱은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왼쪽에서부터 NARS 나스 돌체비타, Giorgio Armani조르지오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말린 장미 507, Yves Saint Laurent 입생로랑 키스앤브러쉬 10번이 대표적이었습니다. 발림성이나 발생력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말린 장미 대란의 시작이 되었던 나스 돌체비타가 마르살라 유행의 중심에서 여러 여성들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지금까지는 2015년의 립 컬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2016년에는 어떤 색이 유행을 하게 될지 예측하는 것을 도와드리겠습니다. 한국 컬러 앤드 트렌드센터 (CFT)의 보고에 따르면 2016년에 떠오르는 립색깔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언제든지 바를 수 있어서 데일리 컬러라는 이름으로 많은 여성들이 꾸준히 선호하는 색깔이 되어 2016년 초반에도 마르살라 말린 장미 색의 유행은 계속 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새로운 두가지 색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Purpurin 붉은 레드 컬러
 
붉은 와인 컬러를 띄고 있는 Purpurin 컬러는 세련되면서 깊은 레드 컬러로 뷰티 코즈메틱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제품에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색깔이 주는 럭셔리함과 와인톤 특유의 깊은 느낌은 테라코타 (terracotta) 컬러들과도 함께 쓰이기 때문에 요즘 패션 트랜드의 중심에 있는 카멜 색과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색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뉴트럴인 아이보리, 베이지와 같은 색과도 조화를 이르며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Blossom 밝은 다홍 레드 컬러
 
꽃의 만발이라는 뜻의Blossom 색깔은 꽃이 만발한 축제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입니다. 꽆에서 나오는 희망차고 긍정적인 컬러가 강력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표현합니다. 거의 원색에 가까운 Blossom 은 블랙이나 화이트처럼 시각적인 대비를 주거나 확실한 포인트를 줄 경우 사용되어질 듯 합니다.

지금까지는 트렌디한 컬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트렌디한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색깔을 알고, 이용하는 것입니다. 요즘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용되는 방법 중에 간단하게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코즈메틱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웜톤, 쿨톤이라는 단어를 요즘 들어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웜톤의 몇 가지 피부 특징을 소개해드리자면 머리색이 갈색에 가깝고, 피부에 노란 기가 많으며, 브라운, 오렌지, 또는 그린 컬러의 매니큐어나 아이보리, 베이지색 티셔츠와 같은 색깔이 잘 어울리는 피부 톤을 가진 여성분들을 일컬어 불르는 톤입니다. 그렇다면 쿨톤은 웜톤과는 달리 머리색이 검정에 가깝고, 피부에 붉은 기와 같은 홍조가 있으며, 평소 골드보다는 실버 악세서리를 선호하고, 레드, 핑크, 블루 컬러가 잘 어울리는 피부 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본인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알게 된 후에는 본인에게 더 잘 맞는 화장품의 컬러를 고를 수 있습니다. 같은 색깔이지만 웜톤은 조금 더 옐로우톤으로, 쿨톤은 조금 더 밝은 화이트 톤으로 컬러를 선택함으로써 톡톡히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마르살라나 카멜과 같은 그 해의 유행 컬러를 따라가는 것도 트렌디하고,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색깔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번 4회까지 저와 여러 가지 홍콩의 뷰티 제품, 그리고 뷰티 스토리와 여러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정보이지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는 윤우정이 되겠습니다.


<작성: 윤우정 인턴기자 woojeung010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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