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 및 복리국 매튜 청(張建宗) 국장은, 홍콩 정부는 부녀 취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튜 청 국장에 의하면, 홍콩은 15세 이상 여성의 비경제 활동..
노동 및 복리국 매튜 청(張建宗) 국장은, 홍콩 정부는 부녀 취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튜 청 국장에 의하면, 홍콩은 15세 이상 여성의 비경제 활동 종사자가 158만 7,100명에 달하며, 이중 40% 이상이 가사일만 하고 있다. 홍콩은 노령화로 인해 노동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2015년 인구 통계수치에 따르면, 노동인구는 2018년 이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2064년에는 311만 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전체 노동인구는 2014년 59.3%에서 2064년에는 48.6%까지 감소하게 되고, 이중 여성만의 경우는 2014년 50.7%에서 2064년에는 42.1%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홍콩 정부는 부녀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탁아 서비스 및 가사도우미 서비스, 취업을 위한 훈련 서비스 등을 통해 부녀들의 사회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부녀들이 노동시장에서 전일제, 반일제, 자택근무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동조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매튜 청 국장은 “법정 최저임금제를 시행할 계획이고 이로서 부녀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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