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가 동반 침체를 겪는 중에 홍콩 여행사가 모집 중인 올해 부활절 기간 해외여행 단체 예약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
세계경제가 동반 침체를 겪는 중에 홍콩 여행사가 모집 중인 올해 부활절 기간 해외여행 단체 예약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올 부활절 기간 단체 여행객들은 다소 양극화 현상을 보이며, 홍콩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한국의 경우 최저가 여행상품과 프리미엄 여행상품의 경우만 80% 예약률을 보이고, 중간 정도의 여행상품은 50~70% 정도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활절 홍콩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 한국, 대만, 태국으로 부활절이 시작하는 24~25일에 출발하는 단체의 경우만 예약률이 100%를 넘어서고, 부활절 전후에 출발하는 단체 여행의 경우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최단 거리인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베이의 경우에만 여행경비가 약간 상승하였고, 일본, 한국, 대만 까오슝, 말레이시아, 태국 푸켓, 베트남 등 동남아 및 중국 내륙 여행경비는 최소 2%에서 최대 25%정도까지 내렸다. 이중 일본 홋카이도(4박 5일) 여행비는 8,999홍콩달러, 푸켓(4박 5일)은 5,989홍콩달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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