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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추행범 놀이터에서 스마트폰 게임으로 남자 아동 유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3-10 16:10:50
  • 수정 2016-03-10 1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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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성추행범이 어린아이들을 스마트폰 게임 등으로 유인한 뒤, 아이들의 신체 일부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꽌오 로아스 파크(日出康城)에 ..
아동 성추행범이 어린아이들을 스마트폰 게임 등으로 유인한 뒤, 아이들의 신체 일부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꽌오 로아스 파크(日出康城)에 거주하는 홍씨는 자칭 대학생, 엔지니어 혹은 만화광, 기계광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여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화 사진이나 캐릭터 장난감 사진 등을 게재했다. 그는 스마트폰 게임 등을 홍보하며 페이스북 등에 댓글이나 사진을 남겼다.  페이스북 친구의 상당수가 어린 남자아이였고,  그는 동네 놀이터를 돌아다니며 수시로 아  이들을 접촉하면서 아이들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찍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곤 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에 나타나 게임을 빌미로 남자아이들에게 접근한 뒤 그중 한 아이와 친해지면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이의 하체 사진을 찍었다. 범인이 검거되기 하루 전에도 10살 남자아이가 같은 시간대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유사한 일을 당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또한 이미 피해를 입은 9살, 12살 남자아이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최근 아이들에게 하체 사진을 찍어다 주면 한 장에 100홍콩달러를 주겠다고 유인했다. 범인의 핸드폰을 압수한 경찰은 핸드폰에서 수십 장의 아동 포르노물과 사진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다른 시민들에게도 피해를 입혔는지를 조사 중이며, 관련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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