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법회 재정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홍콩의 생선, 닭, 돼지고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특히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참조기의 경우 작년 5월 기준..
입법회 재정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홍콩의 생선, 닭, 돼지고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특히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참조기의 경우 작년 5월 기준으로 도매가격이 1kg에 92.5홍콩달러로 2014년 대비 22% 이상 올랐다. 참돔 1kg에 78홍콩달러로 2014년 대비 4% 인상되었고, 붉은돔은 1kg에 68홍콩달러로 2014년 대비 20% 인상되었다.
닭고기 가격도 상승했다. 2015년 중국에서 수입한 살아있는 닭은 6만 1300여 마리로, 1kg당 도매가격은 80홍콩달러에 달했다.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당시 중국의 닭고기 공급이 감소해 홍콩이 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5년 살아있는 닭의 도매가격은 1kg당 72홍콩달러로 2014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으며, 신선한 냉장 닭의 경우 lkg당 17.6홍콩달러로 2014년 대비 7% 상승했다. 냉동 닭의 경우 작년 수입량이 50%이상 줄어들어 수입가격은 lkg당 16.7홍콩달러였다.
내륙에서 수입된 돼지고기는 4천3백38만 마리로 전년보다 다소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했다. 작년 100kg당 도매가격은 1,361홍콩달러로 2014년보다 8.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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