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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정의 뷰티 in 홍콩] (2-2) 우리나라 화장품의 영향력 – 해외 브랜드의 첫 쿠션 파운데이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4-28 18:07:20
  • 수정 2016-04-28 18: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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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우리나라 화장품의 영향력 – 해외 브랜드의 첫 쿠션 파운데이션 안녕하세요. 뷰티 텔러 윤우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너홀템 2장을 진행해야 하지만 빠르고,..
안녕하세요. 뷰티 텔러 윤우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너홀템 2장을 진행해야 하지만 빠르고, 재미있는 소식을 위해 오늘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영향력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요즘 들어 화장품이나 쇼핑에 관심이 있는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요. 바로 High End 속히 말하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 런칭소식입니다.

우선 쿠션 파운데이션이라는 제품을 출시한 브랜드는 우리나라의 대표 코즈메틱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입니다. 2008년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아이오페의 ‘에어쿠션’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는 쿠션 비비, 쿠션 파운데이션, 쿠션 씨씨 등 다양한 쿠션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쿠션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와 해외 소비자의 반응은 지금도 제품의 인기가 끊이지 않을 만큼 대단했습니다. 그러한 인기와 한국 코즈메틱의 영향력을 보여주듯 올 상반기부터 해외 명품 코즈메틱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 출시가 시작되었습니다.

1. LANCOME 랑콤
 떙미라클 파운데이션과 UV자외선 차단제로 국내에서 상당히 사랑받는 해외 코즈메틱 브랜드 중 하나인 랑콤 또한 쿠션 파운데이션 출시를 선보였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쿠션 팩트는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로 올 상반기에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우리나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위 말하는 ‘물광 피부’의 연출이 쉽게 된다는 점에서 촉촉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감이 많다는 장점은 그만큼 커버력과 지속력 부분에서 약하다는 것을 꼭 알고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후에 출시된 블랑 엑스퍼트 쿠션 하이 커버레지’ 는 조금 매트해진 대신 커버력을 높여 복합성 피부를 가진 여성 고객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 ESTEE LAUDER 에스티로더
 강력한 커버력으로 해외 소비자 뿐만이 아니라 국내 뷰티 유투버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도 크게 사랑받았던 파운데이션인 ‘더블웨어’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듯 ESTEE LAUDER(에스티 로더) 또한 쿠션 파운데이션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올 4월 중반에서 후반기를 중심으로 런칭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존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에 비해 밝게 나온 더블웨어 쿠션 컴펙트는 역시나 커버력 면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고, 무엇보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쿠션 컴펙트 안에 내장되어있는 양이 많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다른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에 비해서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버력이 너무 높은 나머지 각질, 주름, 모공 부각의 리스크가 따르고, 그와 함께 건조한 편이라는 평은 기존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처럼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Yves Saint Laurent 입생로랑
 사실 입생로랑의 쿠션 파운데이션 출시는 정말 여러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로 작년 상반기부터 높은 인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입생로랑은 시그니쳐 제품이었던 틴트의 대란을 시작으로 입생로랑의 첫 쿠션 파운데이션인 ‘입생로랑 르 쿠션 엉끄르 드 뽀’ 이 그 바통을 이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홍콩에서도 이미 ‘sold out’이라는 품절표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 새 재고를 받기 위해서는 대기 번호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홍콩 여느 백화점을 가도 어렵지 않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입생로랑의 쿠션 파운데이션이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더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이유는 우선 컬러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피치 느낌의 밝은 컬러인 10호, 핑크 베이스의 색을 띄고있는 20호, 동양인 피부에 가장 잘 맞는 30호와 어두운 40호로 동양인 여성 고객들은 이미 하이라이터, 베이스, 컨투어까지 어우르는 컬러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컬러의 품절 대란을 이미 예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커버력이 평균보다 높은 것에 비해 수분감도 있으며 깨끗하게 마무리가 된다는 점에서 끈적끈적한 물광 느낌의 마무리감을 싫어하는 여성 고객의 마음을 완벽하게 저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된 Lancome(랑콤), Estee Lauder(에스티로더) 그리고 Yves Saint Laurent(입생로랑)을 제외하고도 Mac(맥), Shu uemura(슈에무라), Biothem (비오템) 등등 여러 하이엔드 명품 코즈메틱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의 출시를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잘 아는 해외 명품 코즈메틱 브랜드의 쿠션 프로덕프 런칭을 보니 한국 코즈메틱 산업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정말 자랑스러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성: 윤우정 인턴기자 woojeung010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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