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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쓰는 우리 말] 나쁘다, 가차없다, 개그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6-16 17:07:30
  • 수정 2016-06-16 17: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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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쁘다 나쁘다`는 본래 `낮+브+다`로 이루어진 말로서 `높지 않다`는 뜻이었다. 오늘날은 이 말에 쓰인 `낮다`의 의미가 높이의 고저를 나타낸다기보다는 어떤 가..
나쁘다
나쁘다`는 본래 `낮+브+다`로 이루어진 말로서 `높지 않다`는 뜻이었다.
오늘날은 이 말에 쓰인 `낮다`의 의미가 높이의 고저를 나타낸다기보다는 어떤 가치의 높고 낮음을 나타내는 뜻으로 전이되어 `기준에 못 미친다` `좋지 않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가차없다
임시로 빌어 온 것을 "가차"라고 합니다. 그러니 "가차없다"는 것은 임시로 빌어 올 게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도저히 사정을 봐줄 수 없다는 뜻이다.

개그맨
개그맨이란 말은 전유성씨가 처음으로 `코메디언`이란 말을 다르게 표현하고자 사용한 말이다. 또 최근에는 개그우먼이란 말까지 등장했다.
바른 영어 표현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니 이를 굳이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다. 다만, 영어로는 이 낱말을 쓰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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